여섯시 반

[00:29.35]며칠 안 됐을 거야
[00:30.50]우리가 다툰 지도
[00:32.05]이렇게 너와 난
[00:33.15]또 다시 한 번 길을 잃어
[00:34.95]혼자였던 날들이
[00:36.30]요즘에 계속 그리워
[00:37.70]아파한 기록들뿐인
[00:39.26]너와의 시간 위로
[00:40.70]널 만나러 가는 길이 길게
[00:42.46]느껴져 100 kilo
[00:43.56]한 발 한 발 갈수록
[00:44.95]무거워져 100 kilo
[00:46.56]지금 난 그 어떤 위로나
[00:48.26]동정도 필요없어
[00:49.36]난 돌아가고 싶을 뿐
[00:50.71]너와의 시간 뒤로
[00:52.01]죽지 않을 만큼만 더 아프고
[00:57.16]아파한 만큼 또 울었어
[01:02.27]너도 나만큼 지쳐가고 있을까
[01:08.62]저 끝이 보이는 만큼
[01:17.62]근데 눈물이 나야
[01:18.72]말이지 단지 졸리단 말이야
[01:20.58]이젠 짝 소리도 잘 안
[01:21.83]나 두 손이 딱 안 맞아
[01:23.18]너를 안아줘야 될
[01:24.48]이유도 보이지가 않아
[01:25.93]다시 돌려놓기엔
[01:27.28]이미 멀리 왔잖아
[01:28.68]차라리 뺨이라도 때려줘
[01:30.53]빨리 집에 가게
[01:31.48]얼마 못 자고 나왔어
[01:32.93]너와 헤어질 생각에
[01:34.28]그 반지는 너 가져도 돼
[01:36.13]비싸게 준거니까
[01:37.39]니 마음은 되팔든 말든
[01:38.84]어차피 중고니까
[01:40.29]내버려둬 이 정도면 됐잖아
[01:42.54]나 할만큼 했어
[01:43.64]내버려둬 미안해
[01:45.04]내가 미안하다고 됐어
[01:46.39]이제 다 지긋지긋해
[01:48.89]더 뭐가 미안해
[01:52.37]꺼져가는 불씨라서
[01:53.72]아무리 손으로 꺼도
[01:55.02]아플리 없어 상처가
[01:56.28]여러번 아물었거든
[01:57.53]내가 진거야
[01:58.33]너에게 이기려고도
[01:59.73]애써봤지만
[02:00.63]지금 난 여섯시 반의 시계추
[02:02.25]다 내려놨지 다
[02:05.70]죽지 않을 만큼만
[02:08.85]아파하고
[02:11.40]아파한 만큼
[02:13.65]또 울어도 보고
[02:16.50]벌써 저만큼
[02:19.15]넌 멀어지고 있잖아
[02:22.65]돌아오지 못할 만큼
[02:29.01]오늘 만나자는 말
[02:31.63]그 말에 알았어
[02:35.03]우린 여기까지
[02:37.53]뿐이란 걸
[02:40.03]시간이 멈춘듯이
[02:43.23]너와 나의 입술이
[02:46.28]차갑게 얼어붙어
[03:00.21]I don't want you
[03:01.06]back in my life anymore
[03:03.56]I do want you to let it go
[03:11.49]I don't want you
[03:12.64]back in my life anymore
[03:14.99]I do want you to let it go
[03:17.30]돌아보지 마 그대로 걸어가
[03:34.36]얼마나 내가 아파하고 나면
[03:39.94]이 순간을 지워낼 수 있을까
[03:45.19]벌써 저만큼
[03:48.39]넌 멀어지고 있잖아
[03:51.49]다신 돌아오지 못할 만큼
며칠 안 됐을 거야
우리가 다툰 지도
이렇게 너와 난
또 다시 한 번 길을 잃어
혼자였던 날들이
요즘에 계속 그리워
아파한 기록들뿐인
너와의 시간 위로
널 만나러 가는 길이 길게
느껴져 100 kilo
한 발 한 발 갈수록
무거워져 100 kilo
지금 난 그 어떤 위로나
동정도 필요없어
난 돌아가고 싶을 뿐
너와의 시간 뒤로
죽지 않을 만큼만 더 아프고
아파한 만큼 또 울었어
너도 나만큼 지쳐가고 있을까
저 끝이 보이는 만큼
근데 눈물이 나야
말이지 단지 졸리단 말이야
이젠 짝 소리도 잘 안
나 두 손이 딱 안 맞아
너를 안아줘야 될
이유도 보이지가 않아
다시 돌려놓기엔
이미 멀리 왔잖아
차라리 뺨이라도 때려줘
빨리 집에 가게
얼마 못 자고 나왔어
너와 헤어질 생각에
그 반지는 너 가져도 돼
비싸게 준거니까
니 마음은 되팔든 말든
어차피 중고니까
내버려둬 이 정도면 됐잖아
나 할만큼 했어
내버려둬 미안해
내가 미안하다고 됐어
이제 다 지긋지긋해
더 뭐가 미안해
꺼져가는 불씨라서
아무리 손으로 꺼도
아플리 없어 상처가
여러번 아물었거든
내가 진거야
너에게 이기려고도
애써봤지만
지금 난 여섯시 반의 시계추
다 내려놨지 다
죽지 않을 만큼만
아파하고
아파한 만큼
또 울어도 보고
벌써 저만큼
넌 멀어지고 있잖아
돌아오지 못할 만큼
오늘 만나자는 말
그 말에 알았어
우린 여기까지
뿐이란 걸
시간이 멈춘듯이
너와 나의 입술이
차갑게 얼어붙어
I don't want you
back in my life anymore
I do want you to let it go
I don't want you
back in my life anymore
I do want you to let it go
돌아보지 마 그대로 걸어가
얼마나 내가 아파하고 나면
이 순간을 지워낼 수 있을까
벌써 저만큼
넌 멀어지고 있잖아
다신 돌아오지 못할 만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