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랙박스

[00:00.000] 作曲 : Viann, Khundi Panda
[00:01.000] 作词 : Khundi Panda
[00:29.950] 난 가야겠어
[00:31.049] 난 가야겠어
[00:32.217] 난 가야겠어
[00:33.427] 나를 떠나야겠어
[00:34.547] 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[00:36.025] 아파했었던 나의 자아에서
[00:38.152] 뭔가를 봐야겠어
[00:39.488] 해서 난 가야겠어
[00:50.628] 지망생 그리고 루키
[00:51.727] 이제 나 어디에
[00:52.527] 우리가 즐겨하던 랩은 아직 머리에
[00:55.088] 있는 것이 분명해서 믿고 잡고 달린 휠
[00:57.526] 몇 장의 앨범이 끝이 나면 바뀌어 확실히
[01:00.325] 허나 인생은 닫힌 방
[01:01.375] 닫고 그다음 방도 갇힌 방
[01:03.041] 겨우 탈출해도
[01:04.089] 차피 새로운 문제들의 장식함
[01:05.640] 성공에 대한 욕심이란 알 꽉 찼고
[01:07.915] 거위 배 갈라라 속삭이던 악마는 내 마음 속
[01:10.801] 나 다칠 걸 알면서도 속도 내서 밟았던
[01:13.217] 내 도착지는 모호하고 실은 어중간한 것
[01:15.888] 그냥 세상에게 사랑 받는 예술가로
[01:18.238] 일단은 이뤄야 해
[01:19.186] 나머지는 그 뒤에 채워가도
[01:20.836] 그러니 인정 먼저.
[01:21.936] 참 자연스럽게도
[01:23.254] 세상이 외면한 만큼
[01:24.553] 불만도 더 늘었네
[01:25.767] 또 시기와 질투
[01:26.734] 열등감
[01:27.344] 모든 부정들이 내 연료가 된 채
[01:28.784] 날 채우던 내용 또한 대체했지
[01:30.784] 난 가야겠어
[01:31.633] 난 가야겠어
[01:32.833] 난 가야겠어
[01:33.731] 나를 떠나야겠어
[01:35.183] 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[01:36.727] 아파했었던 나의 자아에서
[01:38.781] 뭔가를 봐야겠어
[01:40.071] 해서 난 가야겠어
[01:50.762] 열등감은 내게 조급함을 줬고
[01:52.095] 여유 부릴 시간이 없어
[01:54.011] 경쟁만이 내 24시간의 알리바이고
[01:56.194] 타다만 엔진 같이 멈춰 있는 꼴
[01:57.843] 돌아봐야만 했어
[01:58.928] 랩 처음 시작했던 그 열세 살의 나이로
[02:01.343] 커보이던 걔네 덩치 앞에 나는 개미
[02:03.659] 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최약체지
[02:04.975] 그냥 닥치고 있음 병*이 된 게 문제라면
[02:07.809] 문제였겠지만
[02:08.617] 쨌건 당한 입장에선 볼 수 없으니까 재미를.
[02:11.371] 여럿 얼굴이 있었지만 내 첫 굴욕은 지훈이
[02:13.786] 내 얼굴에 가래침 뱉은 친구
[02:15.072] 그 시절 띄운 니 웃음
[02:16.506] 낄낄대며 미안해하던 패거리 앞 내 침묵이
[02:18.839] 단순히 상처로 남기보단 아마 질투심
[02:21.521] 그래 그때 못 낸 목소리 키우고 싶었던 건
[02:23.908] 위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란 심보
[02:25.548] 어쩌면 현실의 너와 내 정반대를 그려뒀어.
[02:28.831] 아마 그때쯤이지
[02:30.044] 내 첫 가사를 썼던 기억도
[02:31.507] 난 가야겠어
[02:36.030] 난 가야겠어
[02:40.739] 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[02:42.472] 아파했었던 난 봐야겠어
作曲 : Viann, Khundi Panda
作词 : Khundi Panda
난 가야겠어
난 가야겠어
난 가야겠어
나를 떠나야겠어
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아파했었던 나의 자아에서
뭔가를 봐야겠어
해서 난 가야겠어
지망생 그리고 루키
이제 나 어디에
우리가 즐겨하던 랩은 아직 머리에
있는 것이 분명해서 믿고 잡고 달린 휠
몇 장의 앨범이 끝이 나면 바뀌어 확실히
허나 인생은 닫힌 방
닫고 그다음 방도 갇힌 방
겨우 탈출해도
차피 새로운 문제들의 장식함
성공에 대한 욕심이란 알 꽉 찼고
거위 배 갈라라 속삭이던 악마는 내 마음 속
나 다칠 걸 알면서도 속도 내서 밟았던
내 도착지는 모호하고 실은 어중간한 것
그냥 세상에게 사랑 받는 예술가로
일단은 이뤄야 해
나머지는 그 뒤에 채워가도
그러니 인정 먼저.
참 자연스럽게도
세상이 외면한 만큼
불만도 더 늘었네
또 시기와 질투
열등감
모든 부정들이 내 연료가 된 채
날 채우던 내용 또한 대체했지
난 가야겠어
난 가야겠어
난 가야겠어
나를 떠나야겠어
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아파했었던 나의 자아에서
뭔가를 봐야겠어
해서 난 가야겠어
열등감은 내게 조급함을 줬고
여유 부릴 시간이 없어
경쟁만이 내 24시간의 알리바이고
타다만 엔진 같이 멈춰 있는 꼴
돌아봐야만 했어
랩 처음 시작했던 그 열세 살의 나이로
커보이던 걔네 덩치 앞에 나는 개미
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최약체지
그냥 닥치고 있음 병*이 된 게 문제라면
문제였겠지만
쨌건 당한 입장에선 볼 수 없으니까 재미를.
여럿 얼굴이 있었지만 내 첫 굴욕은 지훈이
내 얼굴에 가래침 뱉은 친구
그 시절 띄운 니 웃음
낄낄대며 미안해하던 패거리 앞 내 침묵이
단순히 상처로 남기보단 아마 질투심
그래 그때 못 낸 목소리 키우고 싶었던 건
위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란 심보
어쩌면 현실의 너와 내 정반대를 그려뒀어.
아마 그때쯤이지
내 첫 가사를 썼던 기억도
난 가야겠어
난 가야겠어
타버려 까만 내 속 땜에
아파했었던 난 봐야겠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