겟어웨어

[00:00.000] 作曲 : Unsinkable
[00:01.000] 作词 : Khundi Panda
[00:37.419] 몇 얼굴들이 있었지만
[00:47.966] 도망치며
[00:50.717] 후회는
[00:54.616] 후회는
[00:57.116] 후회는 여러 모습으로 다가와
[01:03.116] 여럿 얼굴들이 보이며
[01:07.165] 도망치면서 나의 화면을 끄고 나면
[01:09.676] 너와 함께 못할 술자리의 침묵이 날 반겨
[01:12.496] 무거워진 양심 많이 가벼운 우리 사이엔 꽉 끼어서
[01:15.546] 전혀 반가운 인사치레와 함께 난 떠났어
[01:18.130] 가식. 판단할 것 없어 저마다의 방법
[01:21.028] "그러니 인정 먼저"라 외친 내 첫 순간 같은 감정
[01:23.821] 그러니 인정 먼저 받은 이 옆에 너가 선다면
[01:26.560] 하필이면 그 과정에 날 등한시해야 한다면
[01:29.625] 마저 스쳐 지나간 채 응원해 줄 수는 있어
[01:32.639] 저 멋쟁이들의 틈 사이 비집은 진심을 믿어
[01:35.651] 니 싱글 나오면 연락 올까 봐 구비해둘게 위선
[01:38.323] 근데 진짜 음악 같지도 않더라고 니껀
[01:41.189] 근데도 너가 먼저 맛본 세상과의 밀월은
[01:43.897] 날 끝도 없이 작게 만들었던 것
[01:46.136] 심지어 그때 2년 만에 건넨 인사를
[01:48.534] 그저 외면했던 기억은
[01:49.586] 되짚고 파도 너와 난 같은 급이 아니었듯
[01:52.637] 내 편들어줄 것보다는 세상이 널 감쌀 걸
[01:55.435] 대화가 안 됐겠지 내 목소리가 작아서
[01:58.252] 배신감보다는 질투가 더 크게 남은 악감정
[02:01.189] 이 모든 것은 확실히 나보다는 너가 잘 나서
[02:04.082] 그냥 너가 나쁜 새끼였으면 좋겠다고 싶어
[02:06.673] 당장의 네 옆 사람들한테는 착하니
[02:09.366] 넌
[02:09.748] 입장대로 포장한 것이 기억 아니겠어
[02:12.249] 근데 감추는 거나 모두를 속이는 게 싫어
[02:15.330] 뭔가 거창한 건 아니었던 것 같아
[02:17.586] 내가 바란 건
[02:18.353] 내 자격지심에 밀려나지 않게 잡아줄
[02:20.745] 단 한 번의 환영 아닐까
[02:22.109] 난 직접 꾸민 환영에 쫓긴 듯해
[02:24.032] 그게 훨씬 편했지 고민 끝엔
[02:26.468] 도망치는 듯이 내 음악을 틀어 놓으면
[02:29.473] 몇 년 전 방송에서 냅다 달아난 내가 보여
[02:32.311] 나의 대의명분은 그저 개인 용품
[02:34.622] 꽤 힘없는 내 현실이
[02:36.158] 그나마 만들은 차선택으로
[02:37.830] 돼 있던 꿈
[02:38.511] 이런 내 태도를 인지하면
[02:40.004] 안 보는 게 인지상정
[02:41.196] 그러나 쳐다보게 되는
[02:42.959] 몇천 개의 눈이 비친 화면
[02:44.196] 그 속내를 뚫어보듯이 네 가사는 의심할 걸
[02:47.008] "못 믿겠어 보여줘 봐"
[02:48.200] 보여줄 것일지 과연
[02:49.854] 모두가 아쉬워한 탈락
[02:51.719] 난 그 이유를 알아
[02:52.986] 기준 미달인 사람
[02:54.470] 그냥 안 된 거지
[02:55.567] 깜냥
[02:56.115] 됐었다면 아마도 달랐을걸
[02:57.871] 지금 외쳤던 이 말들의 방향
[02:59.459] 니 말 맞아
[03:00.453] 근데도 난 네게 진 느낌은 안 들어
[03:02.385] 네 말에 동의는 못 해서
[03:03.884] 동의하는 순간
[03:05.049] 내 앞에 갈 길이 왜곡될 걸
[03:06.900] 뻔히 알아서 이 악물고서는 버텨
[03:08.467] 진짜 이젠 내 생각에 내 색깔
[03:10.832] 널 더 닮아갈 수는 없어
[03:12.333] 높인 언성은 커서
[03:13.462] 너가 들었으면 해 이번 음반을
[03:15.548] 또 잘난 듯이 보이겠지 무반응
[03:17.881] 내가 내어온 이 말들이
[03:19.297] 실은 네 삶엔 들린 적 없단 듯
[03:21.013] 침 뱉은 건 학창 시절 너 같은
[03:35.671] 여럿 얼굴들이 있었지만 내 첫 굴욕은 지훈이
[03:38.290] 여럿 얼굴들로 다가왔네
[03:39.775] 첫 굴욕인 지훈이는
[03:41.139] 시간별로 나눈 방안엔 때마다 다른 이름이
[03:43.942] 하지만 안겨준 건 같은 무게 같은 힘든 일
[03:46.957] 지금의 모든 부정들의 끝에
[03:48.814] "만약"이란 단어가 붙은 채
[03:50.939] 만들은 상상은 뭇매
[03:52.130] 멍든 내 정신을 싸매 붕대에
[03:55.321] 그때 후회는 그간 내가 도망쳤기 때문에
作曲 : Unsinkable
作词 : Khundi Panda
몇 얼굴들이 있었지만
도망치며
후회는
후회는
후회는 여러 모습으로 다가와
여럿 얼굴들이 보이며
도망치면서 나의 화면을 끄고 나면
너와 함께 못할 술자리의 침묵이 날 반겨
무거워진 양심 많이 가벼운 우리 사이엔 꽉 끼어서
전혀 반가운 인사치레와 함께 난 떠났어
가식. 판단할 것 없어 저마다의 방법
"그러니 인정 먼저"라 외친 내 첫 순간 같은 감정
그러니 인정 먼저 받은 이 옆에 너가 선다면
하필이면 그 과정에 날 등한시해야 한다면
마저 스쳐 지나간 채 응원해 줄 수는 있어
저 멋쟁이들의 틈 사이 비집은 진심을 믿어
니 싱글 나오면 연락 올까 봐 구비해둘게 위선
근데 진짜 음악 같지도 않더라고 니껀
근데도 너가 먼저 맛본 세상과의 밀월은
날 끝도 없이 작게 만들었던 것
심지어 그때 2년 만에 건넨 인사를
그저 외면했던 기억은
되짚고 파도 너와 난 같은 급이 아니었듯
내 편들어줄 것보다는 세상이 널 감쌀 걸
대화가 안 됐겠지 내 목소리가 작아서
배신감보다는 질투가 더 크게 남은 악감정
이 모든 것은 확실히 나보다는 너가 잘 나서
그냥 너가 나쁜 새끼였으면 좋겠다고 싶어
당장의 네 옆 사람들한테는 착하니

입장대로 포장한 것이 기억 아니겠어
근데 감추는 거나 모두를 속이는 게 싫어
뭔가 거창한 건 아니었던 것 같아
내가 바란 건
내 자격지심에 밀려나지 않게 잡아줄
단 한 번의 환영 아닐까
난 직접 꾸민 환영에 쫓긴 듯해
그게 훨씬 편했지 고민 끝엔
도망치는 듯이 내 음악을 틀어 놓으면
몇 년 전 방송에서 냅다 달아난 내가 보여
나의 대의명분은 그저 개인 용품
꽤 힘없는 내 현실이
그나마 만들은 차선택으로
돼 있던 꿈
이런 내 태도를 인지하면
안 보는 게 인지상정
그러나 쳐다보게 되는
몇천 개의 눈이 비친 화면
그 속내를 뚫어보듯이 네 가사는 의심할 걸
"못 믿겠어 보여줘 봐"
보여줄 것일지 과연
모두가 아쉬워한 탈락
난 그 이유를 알아
기준 미달인 사람
그냥 안 된 거지
깜냥
됐었다면 아마도 달랐을걸
지금 외쳤던 이 말들의 방향
니 말 맞아
근데도 난 네게 진 느낌은 안 들어
네 말에 동의는 못 해서
동의하는 순간
내 앞에 갈 길이 왜곡될 걸
뻔히 알아서 이 악물고서는 버텨
진짜 이젠 내 생각에 내 색깔
널 더 닮아갈 수는 없어
높인 언성은 커서
너가 들었으면 해 이번 음반을
또 잘난 듯이 보이겠지 무반응
내가 내어온 이 말들이
실은 네 삶엔 들린 적 없단 듯
침 뱉은 건 학창 시절 너 같은
여럿 얼굴들이 있었지만 내 첫 굴욕은 지훈이
여럿 얼굴들로 다가왔네
첫 굴욕인 지훈이는
시간별로 나눈 방안엔 때마다 다른 이름이
하지만 안겨준 건 같은 무게 같은 힘든 일
지금의 모든 부정들의 끝에
"만약"이란 단어가 붙은 채
만들은 상상은 뭇매
멍든 내 정신을 싸매 붕대에
그때 후회는 그간 내가 도망쳤기 때문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