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 밤

[00:00.000] 作曲 : 홍지상
[00:01.000] 作词 : 홍지상/柳熙烈
[00:14.163]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밤
[00:20.696]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
[00:26.629]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
[00:32.488]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
[00:39.879]내 앞에 앉아있는
[00:43.147]무표정한 네 얼굴이
[00:46.602]흐려지고 무서웠던 순간
[00:52.479]아 난 내가
[00:56.228]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
[00:59.523]아무렇지도 않은 척
[01:02.905]잘하고 있다 믿었어
[01:06.223]그날 밤
[01:09.501]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
[01:14.650]가장 못난 얼굴로
[01:19.766]너를 보내야 했어
[01:37.420]조금씩 차가워지던
[01:41.047]너와 나의 공기가
[01:44.237]어느새 걷잡을 수없이
[01:47.752]얼어 버렸을 때 이미
[01:50.942]다 끝나버렸다고
[01:55.820]마음의 준비를 하고
[01:58.313]또 하고 있었지만
[02:03.052]내 앞에 쏟아내는
[02:06.424]너의 차가운 말들이
[02:09.807]꼭 쥐었던 끈을 끊은 순간
[02:15.600]아 난 내가
[02:19.661]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
[02:22.919]아무렇지도 않은 척
[02:26.169]잘하고 있다 믿었어
[02:29.465]그날 밤
[02:33.130]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
[02:37.878]가장 못난 얼굴로
[02:43.207]너를 보내야 했어
[02:47.237]난 괜찮아
[02:48.929](누구 잘못도 아냐)
[02:50.462]미안해 마
[02:52.207](끝이 온 거야)
[02:53.060]잘 지내라는 말조차도
[02:56.711]다 거짓말
[03:02.394]아 난 네가
[03:06.256]날 보며 웃는 게 좋았어
[03:09.600]내가 나답지 않아도
[03:12.887]너만 있다면 좋았어
[03:16.167]가지 마
[03:19.514]하고 싶던 그 말은 못 하고
[03:24.655]가장 못난 얼굴로
[03:29.685]너를 보내야 했어
作曲 : 홍지상
作词 : 홍지상/柳熙烈
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밤
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
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
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
내 앞에 앉아있는
무표정한 네 얼굴이
흐려지고 무서웠던 순간
아 난 내가
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
아무렇지도 않은 척
잘하고 있다 믿었어
그날 밤
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
가장 못난 얼굴로
너를 보내야 했어
조금씩 차가워지던
너와 나의 공기가
어느새 걷잡을 수없이
얼어 버렸을 때 이미
다 끝나버렸다고
마음의 준비를 하고
또 하고 있었지만
내 앞에 쏟아내는
너의 차가운 말들이
꼭 쥐었던 끈을 끊은 순간
아 난 내가
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
아무렇지도 않은 척
잘하고 있다 믿었어
그날 밤
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
가장 못난 얼굴로
너를 보내야 했어
난 괜찮아
(누구 잘못도 아냐)
미안해 마
(끝이 온 거야)
잘 지내라는 말조차도
다 거짓말
아 난 네가
날 보며 웃는 게 좋았어
내가 나답지 않아도
너만 있다면 좋았어
가지 마
하고 싶던 그 말은 못 하고
가장 못난 얼굴로
너를 보내야 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