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부바

[00:00.000] 作词 : NADA/Raina
[00:01.000] 作曲 : 윤일상
[00:13.772]늦은 밤 오는 사람
[00:17.307]술에 취해 온 사람
[00:20.547]속 얘길 할 수 없는 사람
[00:24.574]엄마를 힘들게 했던 사람
[00:30.589]늘 안된다 했던 사람
[00:33.805]찾을 땐 없는 사람
[00:37.122]그래서 원망했었죠
[00:40.503]아픈 말만 남기고
[00:43.645]홀로 떠나왔었죠
[00:47.001]오직 나와 앞만 보면서 살았던 날들
[00:53.301]지친 하루 끝에서
[00:56.827]당신의 지친 맘을
[01:00.097]이제야 느끼네요
[01:05.517]그 어린 날 선명했던
[01:12.369]그 가을날 “우리 딸 업어보자”
[01:23.356]부끄러움에 “왜 다 큰 나를 업어”한 말 뒤에
[01:28.656]“더 크면 못 업는다”했었는데
[01:32.230]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
[01:39.590]정말 마지막일 줄
[01:43.042]그때 난 몰랐어요
[01:46.102]다 자라서
[01:49.214]혼자 힘들었던
[01:52.627]당신의 마음을 내가 업어줄게요
[01:59.566]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[02:02.693]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[02:05.732]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
[02:11.294]그때 아빠 나이가 서른 우리가 생겼고
[02:14.560]불안한 나의 첫걸음 걱정돼 보이셨어
[02:17.913]이유 없이 터지는 울음에 늘 안아주셨고
[02:21.193]그래서 사진 속 팔은 항상 젖어 있었어
[02:24.713]Grown up so fast 자꾸 말대꾸를 해
[02:27.821]내 나쁜 버릇의 벌은 어른인 당신이 받네
[02:30.701]난 원해 boy, cash, hang out 쟤는 누굴 닮았녜
[02:34.238]이제 나의 나이 서른 아직 어른이 못 돼
[02:37.787]미안해 어린 시절 끝없이 반복한 내 질문
[02:41.185]늘 처음처럼 답해 줬는데 지금은
[02:44.480]한 번의 질문, 뭘 했는지, 마음의 짐
[02:47.582]난 관심도 없이 피곤해 쾅 닫아버렸던 문
[02:51.023]아빨 보고 내가 돈 버니 돈에 눈이 멀었데
[02:54.132]그런 말 한 놈들은 딸 같다는 말로 손을 쓰던데
[02:57.157]나 지금 여기에 존재할 수 있는 건 승패
[03:00.964]에 상관없이 아빤 날 믿어줬기 때문에
[03:04.081]그 어린 날 선명했던
[03:10.581]그 가을날 “우리 딸 업어보자”
[03:21.597]부끄러움에 “왜 다 큰 나를 업어”한 말 뒤에
[03:27.001]“더 크면 못 업는다”했었는데
[03:31.703]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
[03:39.742]정말 마지막일 줄
[03:43.016]그때 난 몰랐어요
[03:46.276]다 자라서
[03:49.707]혼자 힘들었던
[03:52.898]당신의 마음을 내가 업어줄게요
[03:59.628]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[04:02.670]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[04:05.784]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
[04:12.531]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[04:15.715]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[04:19.322]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
作词 : NADA/Raina
作曲 : 윤일상
늦은 밤 오는 사람
술에 취해 온 사람
속 얘길 할 수 없는 사람
엄마를 힘들게 했던 사람
늘 안된다 했던 사람
찾을 땐 없는 사람
그래서 원망했었죠
아픈 말만 남기고
홀로 떠나왔었죠
오직 나와 앞만 보면서 살았던 날들
지친 하루 끝에서
당신의 지친 맘을
이제야 느끼네요
그 어린 날 선명했던
그 가을날 “우리 딸 업어보자”
부끄러움에 “왜 다 큰 나를 업어”한 말 뒤에
“더 크면 못 업는다”했었는데
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
정말 마지막일 줄
그때 난 몰랐어요
다 자라서
혼자 힘들었던
당신의 마음을 내가 업어줄게요
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
그때 아빠 나이가 서른 우리가 생겼고
불안한 나의 첫걸음 걱정돼 보이셨어
이유 없이 터지는 울음에 늘 안아주셨고
그래서 사진 속 팔은 항상 젖어 있었어
Grown up so fast 자꾸 말대꾸를 해
내 나쁜 버릇의 벌은 어른인 당신이 받네
난 원해 boy, cash, hang out 쟤는 누굴 닮았녜
이제 나의 나이 서른 아직 어른이 못 돼
미안해 어린 시절 끝없이 반복한 내 질문
늘 처음처럼 답해 줬는데 지금은
한 번의 질문, 뭘 했는지, 마음의 짐
난 관심도 없이 피곤해 쾅 닫아버렸던 문
아빨 보고 내가 돈 버니 돈에 눈이 멀었데
그런 말 한 놈들은 딸 같다는 말로 손을 쓰던데
나 지금 여기에 존재할 수 있는 건 승패
에 상관없이 아빤 날 믿어줬기 때문에
그 어린 날 선명했던
그 가을날 “우리 딸 업어보자”
부끄러움에 “왜 다 큰 나를 업어”한 말 뒤에
“더 크면 못 업는다”했었는데
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
정말 마지막일 줄
그때 난 몰랐어요
다 자라서
혼자 힘들었던
당신의 마음을 내가 업어줄게요
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
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
속 얘길 안 해도 아는 사람
우릴 가장 사랑하는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