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mbrella Calls for Rain

[00:00.09]Heize、nafla -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(Umbrella Calls for Rain)
[00:01.02]作词:헤이즈、nafla
[00:01.27]作曲:헤이즈、DAVII
[00:01.52]编曲:DAVII
[00:01.67]vocal arranged:헤이즈
[00:01.88]chorus:헤이즈、DAVII
[00:02.13]synthesizer:DAVII
[00:02.23]piano:DAVII
[00:02.28]drum:DAVII
[00:02.38]guitar:임민기
[00:02.63]bass:황호규
[00:21.49]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
[00:26.41]파도가 세게 몰아치니까
[00:31.45]바람이 불어왔을 뿐이고
[00:33.63]도로 위가 빈틈을 타
[00:34.95]밤이 세상을 누비고
[00:36.84]우산을 본 구름이 울어버린 거야
[00:42.38]그러니까 말이야
[00:43.64]너 떠나고 내가 슬퍼진 게
[00:45.61]사랑 말고 다른 이유가
[00:47.94]생각지도 못했던 뭔가
[00:49.76]있는 거라고 믿음이 가
[00:52.33]어떤 것 같애 이렇게밖엔
[00:55.00]이 기분이 내게 주는 건조함을
[00:59.45]견뎌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는듯해
[01:02.10]한강을 걷다 보니까
[01:06.82]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[01:11.98]내 그림자를 보니까
[01:17.13]문득 그런 생각에
[01:19.36]생각이 꼬릴 물어
[01:22.01]문득 들어 그런 생각이
[01:24.18]계속해서 겉돌잖아 자꾸 내 맘이
[01:26.76]우리의 엉킨 감정을
[01:27.97]같은 시간에 느꼈더라면
[01:29.59]과연 풀렸을까 둘의 끈
[01:31.51]잔잔한 바람 차 뒤편에서
[01:33.08]간결하게 구분된 불빛들을
[01:34.80]스쳐 지나가면 자꾸 생각나는 너
[01:37.08]분명히 너도 저 달을 보고 있을 테니
[01:39.21]같은 기분을 느끼겠지
[01:40.57]이런 밤에는 더욱더
[01:42.96]그러니깐 마음을 건네는
[01:44.55]표현의 방식이 달랐으면 어땠을까
[01:48.06]짝 맞춘 장갑 대신 건네준 게
[01:49.83]내 손이라면 우린 지금 어디 있을까
[01:53.21]억지 덕지 표정은 억지
[01:55.47]서로 주고받은 마음을 정리해야 돼
[01:58.24]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는
[01:59.92]내 자신을 더 보게 돼
[02:01.23]전부 네 덕분에
[02:02.58]한강을 걷다 보니까
[02:07.53]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[02:12.60]내 그림자를 보니까
[02:17.58]문득 그런 생각에
[02:19.91]생각이 꼬릴 물어
[02:23.52]사랑이고 바람이고
[02:25.50]나발이고 문득 그런 게
[02:28.44]무슨 소용이고 의미고
[02:30.82]나는 잘 모르겠어
[02:33.65]시간은 해도 해도
[02:35.63]너무 빠른 것 같다가도
[02:39.17]이 시간 좀 누가 데려갔음 해
[02:42.89]한강을 걷다 보니까
[02:47.89]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[02:53.00]내 그림자를 보니까
[02:58.00]문득 그런 생각에
[03:00.22]생각이 꼬릴 물어
Heize、nafla -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(Umbrella Calls for Rain)
作词:헤이즈、nafla
作曲:헤이즈、DAVII
编曲:DAVII
vocal arranged:헤이즈
chorus:헤이즈、DAVII
synthesizer:DAVII
piano:DAVII
drum:DAVII
guitar:임민기
bass:황호규
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
파도가 세게 몰아치니까
바람이 불어왔을 뿐이고
도로 위가 빈틈을 타
밤이 세상을 누비고
우산을 본 구름이 울어버린 거야
그러니까 말이야
너 떠나고 내가 슬퍼진 게
사랑 말고 다른 이유가
생각지도 못했던 뭔가
있는 거라고 믿음이 가
어떤 것 같애 이렇게밖엔
이 기분이 내게 주는 건조함을
견뎌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는듯해
한강을 걷다 보니까
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내 그림자를 보니까
문득 그런 생각에
생각이 꼬릴 물어
문득 들어 그런 생각이
계속해서 겉돌잖아 자꾸 내 맘이
우리의 엉킨 감정을
같은 시간에 느꼈더라면
과연 풀렸을까 둘의 끈
잔잔한 바람 차 뒤편에서
간결하게 구분된 불빛들을
스쳐 지나가면 자꾸 생각나는 너
분명히 너도 저 달을 보고 있을 테니
같은 기분을 느끼겠지
이런 밤에는 더욱더
그러니깐 마음을 건네는
표현의 방식이 달랐으면 어땠을까
짝 맞춘 장갑 대신 건네준 게
내 손이라면 우린 지금 어디 있을까
억지 덕지 표정은 억지
서로 주고받은 마음을 정리해야 돼
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는
내 자신을 더 보게 돼
전부 네 덕분에
한강을 걷다 보니까
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내 그림자를 보니까
문득 그런 생각에
생각이 꼬릴 물어
사랑이고 바람이고
나발이고 문득 그런 게
무슨 소용이고 의미고
나는 잘 모르겠어
시간은 해도 해도
너무 빠른 것 같다가도
이 시간 좀 누가 데려갔음 해
한강을 걷다 보니까
물에 비친 달을 보니까
내 그림자를 보니까
문득 그런 생각에
생각이 꼬릴 물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