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춘

[00:00.00]청춘 - 다이나믹 듀오 (Dynamicduo)/THAMA (따마)
[00:01.64]词:고범준/김대원/김윤성/최동훈/최재호/하세가와요오헤이
[00:02.60]曲:김대원/김윤성/최재호
[00:02.98]编曲:THAMA
[00:03.06]Keyboard by:THAMA
[00:03.18]Drum Programming by:THAMA
[00:03.32]Bass by:THAMA
[00:03.42]Mixed by:고현정 at koko sound studio
[00:03.71]Mastered by: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
[00:11.31]결론은 그거야
[00:12.31]난 난놈이 아니었다는 걸
[00:14.16]사회라는 조직에서
[00:15.42]눈 밖에 난 놈이었다는 걸
[00:16.89]20대 객기와 열정은 객사한 지 오래야
[00:19.67]건진 건 쓸모없는
[00:20.80]아집과 약간의 노련함
[00:22.91]사기도 몇번 당하고
[00:24.18]상처는 자주 덧나고
[00:25.68]정주기는 겁나고 닳고 닳아보니깐
[00:28.11]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
[00:29.81]방관하면서 모든 세상일에
[00:31.79]딱 두 발 정도 뒷걸음쳤어
[00:33.77]난 많이 식었어
[00:34.85]이젠 모든 게 미적지근해
[00:36.62]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뻑적지근해
[00:39.49]내 앞가림 하기도
[00:40.63]머리가 지끈지끈해서
[00:42.08]방관이라는 고약한 버릇이 몸에 뱄어
[00:45.48]잘 되던 일이 서로 욕심땜에 꼬였어
[00:48.04]의심들이 사실이 돼가는걸
[00:49.98]지켜보면서
[00:51.09]난 자꾸 한걸음씩 물러서
[00:53.22]말도 안 나오고 눈물만이 흘러서
[00:57.66]무뎌지는 나의 칼날
[01:10.23]흐려지는 나의 신념
[01:19.92]철없던 시절 내 꿈속에
[01:21.24]나는 이상이란 용을 잡는 기사
[01:23.70]세상의 고민 다 떠맡은 숨은 의국지사
[01:26.80]아 근데 눈 떠보니까
[01:28.59]난 현실이라는 작은 집조차도
[01:30.49]잘 관리 못하는 무능한 집사
[01:33.11]아 점점 멀어져가
[01:34.50]내 꿈과 현실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가
[01:37.68]삶이란 치열한 전투속에
[01:39.39]내 청춘은 죽었어
[01:40.68]뜨거웠던 시간들은 추억속에 묻었어
[01:43.14]뭐 또 새로 시작 하는게 겁이나
[01:46.02]내 꿈과 미래는 이딴 식으로 접히나
[01:48.51]영양가 없는 고민들은
[01:50.09]내 시간을 폭식해
[01:51.38]이상은 게으르고 쓸데없는 살만 붙어
[01:54.09]유행감각은 예전보다 훨씬 무뎌
[01:56.91]내 운은 비극적이게도 하루종일 묵념
[01:59.68]입에다 풀칠이나 하며 살 수 있는 걸까
[02:02.55]이러다 결혼이나
[02:03.70]제대로 할 수 있는 걸까
[02:05.80]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
[02:11.19]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
[02:16.87]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
[02:22.43]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
[02:28.03]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을
[02:33.67]아름다운 나의 청춘
[02:49.98]어릴 땐 뜬구름이라도 잡았었지만
[02:52.71]지금은 책임감이 먹구름이 돼
[02:54.65]추격하고 있다
[02:55.89]너무 많이 세상을 알아버린걸까
[02:58.18]아니면 한치도
[02:59.15]헤아리지도 못한 걸까
[03:01.11]감정은 메말라서 남들 다 흘리는
[03:03.13]눈물도 몇번을 쥐어짜야
[03:04.82]눈꺼풀에 겨우 맺히고
[03:06.43]날아갔어 무모한 객기도
[03:08.13]넘치던 패기도
[03:09.22]눈물처럼 증발했어 눈가에
[03:10.84]주름만 생기고
[03:12.52]무뎌지고 흐려져 나 때때로 부풀어져
[03:15.35]만만하던 세상이 무서워졌어
[03:17.79]나 또한 우리네 아버지들처럼
[03:20.65]흐르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졌어
청춘 - 다이나믹 듀오 (Dynamicduo)/THAMA (따마)
词:고범준/김대원/김윤성/최동훈/최재호/하세가와요오헤이
曲:김대원/김윤성/최재호
编曲:THAMA
Keyboard by:THAMA
Drum Programming by:THAMA
Bass by:THAMA
Mixed by:고현정 at koko sound studio
Mastered by: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
결론은 그거야
난 난놈이 아니었다는 걸
사회라는 조직에서
눈 밖에 난 놈이었다는 걸
20대 객기와 열정은 객사한 지 오래야
건진 건 쓸모없는
아집과 약간의 노련함
사기도 몇번 당하고
상처는 자주 덧나고
정주기는 겁나고 닳고 닳아보니깐
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
방관하면서 모든 세상일에
딱 두 발 정도 뒷걸음쳤어
난 많이 식었어
이젠 모든 게 미적지근해
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뻑적지근해
내 앞가림 하기도
머리가 지끈지끈해서
방관이라는 고약한 버릇이 몸에 뱄어
잘 되던 일이 서로 욕심땜에 꼬였어
의심들이 사실이 돼가는걸
지켜보면서
난 자꾸 한걸음씩 물러서
말도 안 나오고 눈물만이 흘러서
무뎌지는 나의 칼날
흐려지는 나의 신념
철없던 시절 내 꿈속에
나는 이상이란 용을 잡는 기사
세상의 고민 다 떠맡은 숨은 의국지사
아 근데 눈 떠보니까
난 현실이라는 작은 집조차도
잘 관리 못하는 무능한 집사
아 점점 멀어져가
내 꿈과 현실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가
삶이란 치열한 전투속에
내 청춘은 죽었어
뜨거웠던 시간들은 추억속에 묻었어
뭐 또 새로 시작 하는게 겁이나
내 꿈과 미래는 이딴 식으로 접히나
영양가 없는 고민들은
내 시간을 폭식해
이상은 게으르고 쓸데없는 살만 붙어
유행감각은 예전보다 훨씬 무뎌
내 운은 비극적이게도 하루종일 묵념
입에다 풀칠이나 하며 살 수 있는 걸까
이러다 결혼이나
제대로 할 수 있는 걸까
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
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
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
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
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을
아름다운 나의 청춘
어릴 땐 뜬구름이라도 잡았었지만
지금은 책임감이 먹구름이 돼
추격하고 있다
너무 많이 세상을 알아버린걸까
아니면 한치도
헤아리지도 못한 걸까
감정은 메말라서 남들 다 흘리는
눈물도 몇번을 쥐어짜야
눈꺼풀에 겨우 맺히고
날아갔어 무모한 객기도
넘치던 패기도
눈물처럼 증발했어 눈가에
주름만 생기고
무뎌지고 흐려져 나 때때로 부풀어져
만만하던 세상이 무서워졌어
나 또한 우리네 아버지들처럼
흐르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졌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