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얘기 같아

[00:00.000] 作词 : Tablo/Mithra Jin
[00:00.857] 作曲 : Tablo/DJ Tukutz
[00:01.715]울어야 할지
[00:03.297]웃어야 할지
[00:06.953]몰라
[00:10.862]고개만 끄덕
[00:13.313]끄덕거리고 있다
[00:18.704]이 모든 게
[00:20.181]내 얘기 같아
[00:25.833]저 화면 속에서
[00:28.684]울고 있는 너
[00:30.471]다 내 마음 같아
[00:36.115]눈시울이 붉어져
[00:41.229]TV를 껐다 또 키고
[00:43.482]채널을 계속 돌려도
[00:46.320]마음 아픈 장면만 보이고
[00:48.455]라디오를 잠시 틀어도
[00:51.417]나 같은 사연만 들리고
[00:53.535]새벽은 어느덧 오고
[00:56.213]눈감아도 네가 보여
[01:00.253]상실은 날 이기적인 놈 만드네
[01:03.192]내 작은 공허 채우겠다고
[01:04.963]타인의 감정 갈취해
[01:05.973]마음에 담고 마는 게
[01:07.846]내께 아닌 쓸쓸함과 외로움을
[01:08.989]마음과 입에 담아
[01:10.502]내 얘기 같다며 공감을 해
[01:13.171]실은 겁이 나
[01:13.700]온전히 내꺼인 뭘 느낄까 봐
[01:16.083]삐쳐나온 감정 한 가닥도 싹둑
[01:17.706]한 올만 당겨져도
[01:19.179]나라는 이 실타래가 전부 풀릴까 봐
[01:21.354]괜찮다가도 가끔
[01:22.739]귀를 스쳐 가는 가사 한 마디에
[01:24.510]마음이 무너지곤 해
[01:26.028]되돌릴 수가 없다면 더 망가지는 게
[01:28.375]약이 될까 싶어
[01:29.587]쓴 기억을 먹어치우네
[01:30.887]셀 수 없이 본
[01:32.172]대사마저 외운
[01:33.576]이별 장면에 밤새 눈물 쏟아내고
[01:36.128]비워낸 만큼 언젠가는 채워질까
[01:37.477]너의 빈자리 메워줄 슬픔을 쫓아 계속
[01:41.253]내 얘기 같아
[01:46.559]저 노래 속에서
[01:49.704]울고 있는 너
[01:50.996]다 내 마음 같아
[01:56.772]눈시울이 붉어져
[02:02.123]난 이제서야 보여
[02:02.811]화면 속 널려있는 비극이
[02:04.224]곡마다 한 음 한 음 새겨넣은 신음이
[02:06.845]세상 다 나처럼 가슴 아파서
[02:08.927]내 맘 좀 알아달라고 소리 내는 거였어
[02:11.705]결국 이별 앞에서 무심했던 나도 무너져 내리잖아
[02:15.305]우리 인연은 끝나도
[02:16.540]모든 것에 네가 보이니까
[02:18.404]도망치는 날 자꾸만 붙잡으니까
[02:20.940]싫다
[02:21.853]저게 말이 되나며 비웃던 전개와
[02:23.862]뻔한 대사들이 내 마음에 콕콕 박히는 게
[02:27.027]세상 어디에도 없는 운명 같은 일들
[02:29.627]그 기만에 속고 싶다는 게
[02:32.103]내가 정신이 나갔나?
[02:33.508]감정이입되는 나
[02:34.680]눈가가 촉촉해지곤 해
[02:36.806]울 힘도 없는 나 대신 우는구나
[02:39.021]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게 전부 다...
[02:41.661]내 얘기 같아
[02:47.293]저 거울 속에서
[02:49.837]울고 있는 너
[02:51.479]다 내 마음 같아
[02:57.224]눈시울이 붉어져
[03:02.490]TV를 껐다 또 키고
[03:04.941]채널을 계속 돌려도
[03:07.522]마음 아픈 장면만 보이고
[03:09.813]라디오를 잠시 틀어도
[03:12.526]나 같은 사연만 들리고
[03:14.957]새벽은 어느덧 오고
[03:17.603]눈감아도 네가 보여
[03:22.889]울어야 할지
[03:25.380]웃어야 할지
[03:27.792]몰라
[03:32.902]고개만 끄덕
[03:35.703]끄덕거리고 있다
作词 : Tablo/Mithra Jin
作曲 : Tablo/DJ Tukutz
울어야 할지
웃어야 할지
몰라
고개만 끄덕
끄덕거리고 있다
이 모든 게
내 얘기 같아
저 화면 속에서
울고 있는 너
다 내 마음 같아
눈시울이 붉어져
TV를 껐다 또 키고
채널을 계속 돌려도
마음 아픈 장면만 보이고
라디오를 잠시 틀어도
나 같은 사연만 들리고
새벽은 어느덧 오고
눈감아도 네가 보여
상실은 날 이기적인 놈 만드네
내 작은 공허 채우겠다고
타인의 감정 갈취해
마음에 담고 마는 게
내께 아닌 쓸쓸함과 외로움을
마음과 입에 담아
내 얘기 같다며 공감을 해
실은 겁이 나
온전히 내꺼인 뭘 느낄까 봐
삐쳐나온 감정 한 가닥도 싹둑
한 올만 당겨져도
나라는 이 실타래가 전부 풀릴까 봐
괜찮다가도 가끔
귀를 스쳐 가는 가사 한 마디에
마음이 무너지곤 해
되돌릴 수가 없다면 더 망가지는 게
약이 될까 싶어
쓴 기억을 먹어치우네
셀 수 없이 본
대사마저 외운
이별 장면에 밤새 눈물 쏟아내고
비워낸 만큼 언젠가는 채워질까
너의 빈자리 메워줄 슬픔을 쫓아 계속
내 얘기 같아
저 노래 속에서
울고 있는 너
다 내 마음 같아
눈시울이 붉어져
난 이제서야 보여
화면 속 널려있는 비극이
곡마다 한 음 한 음 새겨넣은 신음이
세상 다 나처럼 가슴 아파서
내 맘 좀 알아달라고 소리 내는 거였어
결국 이별 앞에서 무심했던 나도 무너져 내리잖아
우리 인연은 끝나도
모든 것에 네가 보이니까
도망치는 날 자꾸만 붙잡으니까
싫다
저게 말이 되나며 비웃던 전개와
뻔한 대사들이 내 마음에 콕콕 박히는 게
세상 어디에도 없는 운명 같은 일들
그 기만에 속고 싶다는 게
내가 정신이 나갔나?
감정이입되는 나
눈가가 촉촉해지곤 해
울 힘도 없는 나 대신 우는구나
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게 전부 다...
내 얘기 같아
저 거울 속에서
울고 있는 너
다 내 마음 같아
눈시울이 붉어져
TV를 껐다 또 키고
채널을 계속 돌려도
마음 아픈 장면만 보이고
라디오를 잠시 틀어도
나 같은 사연만 들리고
새벽은 어느덧 오고
눈감아도 네가 보여
울어야 할지
웃어야 할지
몰라
고개만 끄덕
끄덕거리고 있다